경북교육청이 청소년 마약예방을 위한 교재를 발간했다(사진출처=unsplash)

[윤 광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청소년 마약예방에 앞장선다.

교육청은 20일(월), 자체 개발한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를 도내 전체 초·중·고 특수·각종학교 등 950교에 교당 2부씩 배부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4월부터 12명으로 구성된 TF 운영을 통해 초·중등용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를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용 교육자료는 '약은 무엇일까요? 약 올바르게 사용해요!, 약물 바로 알기, 카페인 바로 알기' 등 총 4차시로 구성해 교수·학습과정안, 활동지, 함께 보면 좋은 자료, 동영상, 가정통신문, 웹툰 공모전 우수작, 초등 차시별 PPT자료 등이 수록되어있다.

또한,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마약 예방교육자료로 단어 맞추기와 퍼즐 맞추기, OX 퀴즈 등도 제작하여 교재(PDF)와 PPT등을 경북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애쓰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 자료가 경북교육청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학교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