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디지털 활용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고종현)는 11일(금), 제4회 디지털 플랫폼 활용 프로젝트 수업 축제를 교내 발명 교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특성화고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교내 디지털 활용 프로젝트 수업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및 수업 참여도를 높이는 데 의의를 둔다고 밝혔다.

학과별로 총 9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영상 제작 및 메타버스 등 각종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국 재배 기술, 건축 기술로 주변 환경 개선하기 등 학생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방법으로 탐구해 가는 과정을 발표하였다. 

청주농고는 2021년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수업 발표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9개 출전팀 중 우수한 3팀을 선정하여 최대 16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상위 2개 팀은 충청북도 직업 교육 축제 프로젝트 수업 발표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농고 고종현 교장은 “디지털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AI 등 디지털 전환과 같은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내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