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 수민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 외국어교육부는 2017.8.18.(금)부터 8.19(토)까지「초·중등교사 세계시민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하였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와 협업하여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초·중등교사 34명이 참가하며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된다.
1박 2일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글로벌 시민교육의 가치와 의의를 비롯하여 인권을 보는 관점,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해하기 등 초·중등학교에서 실제 적용된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강의와 워크숍으로 진행되어 현장 적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수에 참가한 고문성(세일고등학교) 교사는 “책임 있는 세계시민의식이 결여된 채, 글로벌 리더를 논하는 것은 무한경쟁주의를 낳을 수도 있다.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기에 앞서 지구촌 공동의 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동참하고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실천적 교육이 절실히 요구되며 이번 연수가 본격적인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소망한다.”고 연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인천교육연수원 외국어교육부에서는 관내 수석교사들을 대상으로 2017.8.24.(목)부터 8.25.(금)까지 1박 2일간 세계시민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관리자 대상의 연수는 2학기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대상의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중학생 체험 프로그램인 ‘Theme English’ 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교육연수원은 관내 학생, 교직원 모두가 지구마을의 한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의식을 갖고 선입관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의 즐거움을 나누는 세계, 평화가 정착되는 세계, 환경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지구 마을을 만드는데에 동참하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